인천경제청, 7대 미래 비전으로 일류도시 도약…개청 20년

최종일 기자 2023. 7. 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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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발전자문 위원회 회의’를 열고 7대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글로벌미래자유도시특별법’ 제정을 통한 초일류도시 도약 로드맵을 밝혔다. 

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날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발전자문 위원회’를 열었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회의에서 미래 IFEZ를 이끌어 갈 7개의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미래 비전에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국제금융도시’, ‘제4차 산업혁명 도시’, ‘글로벌바이오 허브 도시’를 담았다. 또 ‘미래 스마트시티’와 ‘K-콘텐츠 도시’, ‘관광·레저 허브도시’도 포함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글로벌미래자유도시특별법’을 만들어 수도권 규제 해제와 IFEZ의 투자 유치 요인의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인천경제청은 송도 6·8공구에 제2스타트업파크을 바탕으로 정보기술(IT)·바이오 기술(BT)·항공기술(ST)의 4차 산업혁명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IFEZ의 무한한 잠재력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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