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혼외자식 전혜연 존재 드러날까 전전긍긍

사진=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혼외 자식의 존재가 알려질까 초조해했다.

강치환(김유석 분)은 1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선물을 보냈다”는 황태용(박동빈 분)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받고 불안해하며 집으로 향했다.

급하게 집으로 향한 강치환은 퀵서비스로 도착한 상자를 들고 있는 강세나(정우연 분)와 마주했다. 강세나는 “아빠한테 나 말고 또 딸이 있었어?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지금까지 우리 가족을 속인 거야?”라며 “강치환의 딸은 강세나라고 할 땐 언제고 나 말고 다른 딸이 있을 수 있냐? 어떻게 나랑 엄마한테 이럴 수 있냐?”며 화를 냈다.

강세나의 목소리를 들은 전미강(고은미 분)과 전상철(정한용 분)이 한자리로 모였고,강치환은 “나한테 세나말고 딸이 있겠어? 나한테 세나하고 당신밖에 없어. 잘 않잖아”라며 혼외자식에 대해 부정했다.

그러나 이는 강치환의 상상이었다. 강세나는 “보내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의 이름도 없고 불안하다. 누가 보낸 줄 아냐?”고 물었다. 강치환은 “급하게 보내느냐고 그런 것 같다”며 상자를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상자에는 ‘난 28년 전에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강치환은 황태용이 “이순영 씨가 출산한 아이하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전화를 걸었던 것을 떠올렸고 “이런 일을 할 사람은 황태용밖에 없다”고 확신하며, 그가 입원한 병원으로 가 황태용의 존재를 확인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