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가 정책 시험대 역할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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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국가 정책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기회를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3일 오전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1차 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지역 비전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특례를 부여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보장하는 자치권을 부여해 국가 정책 시험대 역할을 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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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국가 정책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기회를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3일 오전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1차 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지역 비전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특례를 부여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보장하는 자치권을 부여해 국가 정책 시험대 역할을 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4월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구성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18개 부처 장·차관, 10명의 민간위원, 도지사로 구성된 지원위원회 위원 30명 전원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조직을 추진단에서 국 단위(1국3과12팀)로 개편하고 인력도 11명에서 41명으로 대거 늘렸다. 또 특별자치도 미래 비전을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실현’으로 제시하고 차별화한 특례 발굴과 제도 개선 등 종합계획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투자유치와 교육, 자치분권, 문화관광, 농생명, 도시개발, 산림환경 등 8개 분야 10명의 위원은 전북의 특별한 발전 전략에 대해 공감대를 표출하며 “전북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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