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고독사 종합대책’ 추진…23개 정책에 3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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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가 고독사를 막기 위한 종합 대책을 세우고 23개 사업에 예산 33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관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가구의 32.2%를 차지할 만큼 높은 상황에서,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고독사 위험군·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강화' '정보통신기술·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서비스 연계‧지원' '현장대응력 강화 및 홍보' 등 4개 분야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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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가 고독사를 막기 위한 종합 대책을 세우고 23개 사업에 예산 33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관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가구의 32.2%를 차지할 만큼 높은 상황에서,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고독사 위험군·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강화’ ‘정보통신기술·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서비스 연계‧지원’ ‘현장대응력 강화 및 홍보’ 등 4개 분야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생활업종 종사자와 동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등 대민 접점이 많은 지역 인적자원 1000여 명으로 구성된 ‘다함께 차찾차 발굴단’을 발족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전화 안부확인 서비스와 전력량·조도 변화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 플러그’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구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재무·주거·여가문화·관계망 형성 등을 돕는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서비스 연계 지원도 강화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지자체, 국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대응해야할 사회적 사안”이라며 “이번 종합정책을 통해 촘촘한 사회연결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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