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서울 도봉구 2000여 가구 정전…"1~2시간 안에 모두 복구 완료"

한병찬 기자 2023. 7. 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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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도봉구에서는 2000여 가구가 정전됐다.

13일 도봉구청 등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며 전신주를 덮쳐 인근 아파트와 주택 등 2123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오후 7시 기준 1541가구는 복구가 완료됐지만 582가구는 복구가 진행 중이다.

구청 관계자는 "현재 한 아파트만 정전이 된 상태고 작업이 거의 다 마무리 돼서 1~2시간 안에 복구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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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기준 582가구 복구 진행 중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3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 침수 대비를 위해 모래주머니와 물막이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3.7.1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수도권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도봉구에서는 2000여 가구가 정전됐다.

13일 도봉구청 등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며 전신주를 덮쳐 인근 아파트와 주택 등 2123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오후 7시 기준 1541가구는 복구가 완료됐지만 582가구는 복구가 진행 중이다.

구청 관계자는 "현재 한 아파트만 정전이 된 상태고 작업이 거의 다 마무리 돼서 1~2시간 안에 복구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지하철 사당역과 언주역 인근 도로와 인도 일부가 침수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시내 하천 27곳을 모두 통제했다.

행정안전부도 오후 9시를 기해 호우경보를 발효하고 산사태, 상습치수 등 위험지역은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주의 바란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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