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자녀 특혜채용' 선관위 현장감사… 권익위 전수조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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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감사원의 실지감사(현장감사)를 받게 됐다.
전·현직 고위직 자녀의 특혜채용 의혹에 더해 선관위의 조직·인사 시스템 전반까지 감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고위직 간부 자녀의 특혜채용 문제에 대해선 국민적 의혹이 너무나 크다"며 "의혹을 조속히 해소하고 당면한 총선 준비에 매진하기 위해 감사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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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감사원의 실지감사(현장감사)를 받게 됐다.
감사원은 17일부터 28일까지 1차 감사를 실시한 뒤, 다음 달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중앙선관위와 지역선관위에 대한 실지감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현직 고위직 자녀의 특혜채용 의혹에 더해 선관위의 조직·인사 시스템 전반까지 감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2일 헌법기관의 독립성 등을 이유로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으나, 일주일 만에 입장을 선회한 바 있다.
선관위는 "고위직 간부 자녀의 특혜채용 문제에 대해선 국민적 의혹이 너무나 크다"며 "의혹을 조속히 해소하고 당면한 총선 준비에 매진하기 위해 감사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관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채용비리 실태 전수조사도 받고 있다. 권익위는 최근 1차 조사를 마쳤으며, 14일까지 의심기관·사례 집중 조사 등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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