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영아 살해' 친부모·외할머니 검찰 송치 예정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살인 혐의를 받는 경기 용인의 친부모와 외할머니를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내일(14일)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친부와 외할머니를 구속 상태에서, 친모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3월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남자아이를 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친부와 외할머니를 먼저 구속한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친모도 살해를 공모한 정황을 발견하고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영아를 유기했다고 지목한 야산에서 어제(12일) 3차 수색을 벌였지만 시신은 찾지 못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