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중인 고려대 주희정 감독이 강조한 ‘기본기, 기본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가 순항을 이어갔지만, 주희정 감독은 안주하지 않았다.
주희정 감독은 "(김)민규와 (이)건희는 연습 경기나 이전 가비지 게임에도 활용했었다. 약간 고집스럽지만, 선수들에게 내가 강조하는 기본기가 있다. 고려대의 조직적인 수비나 유기적인 공격 움직임과 같은 것들이다. 이것들을 지킨다면 본인 기량 이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 선수들도 이를 지킨다면 더 많은 것을 흡수하고 기량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학교는 13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 동국대학교와 맞대결에서 86-62로 승리했다.
고려대학교의 압승이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무엇 하나 우위를 점하지 않은 부문이 없었다.
주희정 감독은 “1학년 3명(유민수, 윤기찬, 이동근)이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님에도 잘 해줬다. 공격이 뻑뻑했지만, 수비에서 이전만큼의 완벽한 모습이 아니더라도 70%정도 잘 해줬다”고 말했다.
특히 1학년들의 선전이 눈 부셨다. 유민수, 윤기찬, 이동근은 56점을 합작하며 선배들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주희정 감독은 “(유)민수는 발목이 좋지 않은 상태다. 1학년 중에는 (문)유현이가 몸이 가장 올라오지 않고 있다. 1학년 선수들이 어느정도 수비를 70%정도 소화하고 있다. 더 끌어올리려면 체력이 관건이다. 아직 몸 상태가 최고가 아니라서, 경기 체력에 문제가 있다. 이는 경기를 치를수록 올라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MBC배에서 지금까지 코트를 밟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시간을 보장받으며 성장하는 것은 고려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김민규, 이건희, 박준형과 같은 선수들이 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발전을 위해 주희정 감독이 강조한 것은 기본기였다.
주희정 감독은 “(김)민규와 (이)건희는 연습 경기나 이전 가비지 게임에도 활용했었다. 약간 고집스럽지만, 선수들에게 내가 강조하는 기본기가 있다. 고려대의 조직적인 수비나 유기적인 공격 움직임과 같은 것들이다. 이것들을 지킨다면 본인 기량 이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 선수들도 이를 지킨다면 더 많은 것을 흡수하고 기량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