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멘탈' 챙기는 마음상담소, 17일부터 매달 오프라인 모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트업 멘탈 헬스케어 프로젝트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가 오는 17일부터 매달 오프라인 모임 '마음, 클럽'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출범한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겪는 심리적 압박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기관과 단체가 합심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마음, 클럽'은 프로젝트 참여사인 명상 앱 스타트업 '마보'가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멘탈 헬스케어 프로젝트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가 오는 17일부터 매달 오프라인 모임 '마음, 클럽'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출범한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겪는 심리적 압박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기관과 단체가 합심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국내 20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아산나눔재단 등 4곳이 주관기관을 맡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후원한다.
마음상담소는 창업자들의 정신건강이 실제로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설립이 본격 추진됐다. 지난해 7월 디캠프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창업자 2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2명은 자살 고위험군으로 조사됐다.
창업가들은 일반 성인보다 우울·불안 수준이 높았다. 중간 수준 이상의 우울을 겪고 있는 창업자가 32.5%로 전국 성인 평균(18.1%)을 웃돌았다. 불안의 비율도 20.3%로 전국 성인 평균(8%)보다 높았다.
이번 '마음, 클럽'은 프로젝트 참여사인 명상 앱 스타트업 '마보'가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17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언주 &Space(엔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유정은 마보 대표는 "인공지능(AI) 등 급격한 변화로 많은 것이 변하고 있지만 인간은 결국 마음을 가진 존재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마음을 나누면 위기 극복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만의 성공보다는 우리의 성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참여자들의 내면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故최진실 딸 "母 계셨으면 혼났을 것"…외할머니 신고 사과 - 머니투데이
- 돌연 사라진 하이틴스타, 마을회관서 월세살이…"하루아침에 빚 4억" - 머니투데이
- ♥뷔와 파리 데이트때 입은 옷?…제니 과감한 사진에 팬들 '깜짝' - 머니투데이
- '400억 CEO' 홍진경, 전문의도 "타고난 사업가" 인정…이유는? - 머니투데이
- "신부 절친과 눈 맞은 신랑, 차 안에서 막…" 블랙박스에 남은 증거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인간은 불필요…죽어줘" 구글 AI '제미니' 소름돋는 답변,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서귀포 뒤집힌 어선 선장, 숨진채 발견…나머지 3명은 구조 - 머니투데이
- 가방순이에 전한 축의금 30만원 '증발'…"봉투 없다" 안믿는 절친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