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완승 거둔 주희정 고려대 감독, “수비가 70% 정도는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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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를 앞세운 고려대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연승을 기록한 고려대는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고려대의 장점인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경기 후 만난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1학년 3명이 정상이 컨디션이 아니지만, 열심히 뛰어준 것에 만족한다. 공격은 뻑뻑했지만, 수비에서 기존의 선수들만큼은 아니지만, 70% 정도는 됐다. 여기서 더 좋아지려면 체력이 중요하다. 1학년 3명의 경기 체력이 좋아져야 한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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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를 앞세운 고려대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고려대학교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A조 예선에서 동국대학교를 86-62로 꺾었다. 2연승을 기록한 고려대는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고려대는 경기 초반부터 경기 끝까지 손쉬운 경기를 가져갔다. 비록 1쿼터 중반에 상대의 외곽 득점에 당황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빠른 스피드를 살려 점수 차를 빠르게 벌렸다. 전반전 종료 시점, 이미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점수 차도 16점이었다.
후반전에도 고려대는 기세를 이어갔다. 고려대의 장점인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고려대는 3쿼터 11점만 내줬다. 공격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전반전 무득점을 기록했던 김도은이 5점을 올렸다. 유민수와 윤기찬 역시 득점에 나섰다. 그렇게 22점 차로 3쿼터를 마쳤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고려대는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1학년 3명이 정상이 컨디션이 아니지만, 열심히 뛰어준 것에 만족한다. 공격은 뻑뻑했지만, 수비에서 기존의 선수들만큼은 아니지만, 70% 정도는 됐다. 여기서 더 좋아지려면 체력이 중요하다. 1학년 3명의 경기 체력이 좋아져야 한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계속해 “지금 센터가 없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5명이 모두 외곽에서 움직이며 플레이하면 좋은 플레이가 나온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실책이 많았다. 리바운드는 많이 잡았지만, 전반전에만 실책을 10개를 범했다. 그러니 공격에서 볼이 유기적으로 돌지 않았다”라며 아쉬운 점도 함께 전했다.
현대 고려대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저학년들이 더 힘을 내줘야 하는 상황. 이에 주 감독은 “(유)민수도 발목이 좋지 않다. (문)유현이도 컨디션이 잘 안 올라오고 있다. 그래도 둘 다 다시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다. (김)도은이는 공격 조립과 수비에서 잘하고 있다. 어깨 수술 후 컨디션이 궤도에 올라온 것 같다”라며 팀 선수들에 대해서 말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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