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김정규 회장·이종철 부회장 취임...공격적 경영 행보 예고

조성란 기자 2023. 7. 13.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를 각각 자사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지난 12일 갖고, 공격적 경영 행보를 예고했다.

신규 취임한 김정규 회장, 이종철 부회장은 책임경영체제를 강화, 에어프레미아의 상장 가속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부회장으로 취임한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는 에어프레미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항 및 정비와 같은 오퍼레이션 부문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3,500억원 이상 매출 전망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를 각각 자사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지난 12일 갖고, 공격적 경영 행보를 예고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취항에 집중해왔으며, 그 결과, 21년 25억원, 22년 530억원에 이어 23년 3,500억원 이상의 매출 전망을 내놓으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취임한 김정규 회장, 이종철 부회장은 책임경영체제를 강화, 에어프레미아의 상장 가속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정규 회장은 타이어뱅크 창업을 시작으로 현재의 뱅크그룹을 일구면서 중견 기업의 탄탄한 성장을 이끌어 온 인물로, 항공사 경영에 대한 꿈을 갖고 에어프레미아 설립 초창기였던 2018년부터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왔다. 이번 에어프레미아 회장으로 취임함으로써, 책임경영의 의지를 다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과 함께 AP홀딩스를 설립하고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인수한 문보국 전 레저큐 대표도 여행업과 IT 벤처 산업의 전문가로 꼽힌다. 미주·유럽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하며 날갯짓을 시작한 에어프레미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동시에 새롭고 편안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부회장으로 취임한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는 에어프레미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항 및 정비와 같은 오퍼레이션 부문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업들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국제공항에 기반을 두고 나리타, 방콕, 호찌민 등 중단거리 노선과 함께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장거리 노선까지 총 6개의 정기노선과 오슬로 부정기 노선 등 국제선 중장거리 운항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저비용 항공사와 달리 전 좌석 모니터 설치, 기내식 기본 제공, 넉넉한 위탁 수하물 등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한 것만 담은 새로운 프리미엄'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한편, 김정규 회장과 문보국 전 레저큐 대표가 설립한 AP홀딩스는 JC파트너스로부터 일부 지분을 인수했으며, 이에 따라 JC파트너스와 AP홀딩스 컨소시엄의 지분율은 65.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Copyright © 투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