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잡은 인천, 하위권 탈출 ‘신호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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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2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22라운드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전고를 울렸다.
또한 인천이 울산 사냥에 성공한 건 2018년 9월2일 안방에서 3-2 승리 이후 4년 10개월여 만이다.
기세 올린 인천은 오는 16일 대전 하나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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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2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22라운드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전고를 울렸다. ‘선두’ 울산을 잡은 것과 동시에 원정길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극장 승이었다. 김보섭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마틴 아담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종료 직전 에르난데스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팀에 승리를 안긴 것이다.
의미가 크다. 승점 27을 만든 인천은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인천이 울산 사냥에 성공한 건 2018년 9월2일 안방에서 3-2 승리 이후 4년 10개월여 만이다. 울산에 시즌 ‘3패’를 안긴 팀이 됐다.
경기 후 조성환 인천 감독은 “좀 더 자신감을 품고 좋은 분위기에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올시즌 K리그1은 울산을 제외하면 어느 팀 하나 크게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8)부터 시작해 3위 FC서울(승점 36), 4위 전북 현대(승점 34), 5위 대구FC(승점 32), 그리고 6위 대전 하나티시즌~7위 제주 유나이티드~8위 광주FC(이상 승점 30)가 치열하게 맞붙어 있다.
8점차 내로 간격이 촘촘하다. 하위권인 인천은 이날 승리로 언제든 중위권으로 따라붙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5강 후보’로 평가받았던 인천은 시즌 내내 하위권에 매겨졌다. 제르소와 에르난데스 등의 리그 최고의 외인들을 영입하고도 ‘빈공’에 시달리면서 기 펴지 못했지만, 합이 맞아가고 있다.
기대 요소는 더 있다. 지난해 여름 일본으로 떠났던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인천으로 돌아왔다. 팀 내 천성훈 외에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했던 인천은 무고사의 합류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기세 올린 인천은 오는 16일 대전 하나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올시즌 대전을 1승1무로 좋은 기억이 있다. 더불어 대전을 상대로 두 경기서 모두 3골씩을 몰아치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대전과 승점 차는 단 3으로, 연승을 이어간다면 3월18일 이후 6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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