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코스모신소재 등 3개사와 3572억 원 투자협약

충주시 제공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13일 코스모신소재, 디아이지에어가스, 티젠 등 3개사와 모두 3572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생산 확대를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2500억 원을 투입해 충주공장 유휴부지에 3만 3057㎡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번 공장 증설에 맞춰 국내 대표 산업용 가스제조업체인 디아이지에어가스도 900억 원을 들여 양극재 생산 공정에 필요한 대용량 산소공급 설비를 구축한다.

기능성 차 제조업체인 티젠은 주력 상품인 콤부차 생산을 늘리기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172억 원을투자해 동충주산업단지 7993㎡ 부지에 1958㎡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투자가 우량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기업들의 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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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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