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13일 북한 ICBM 발사 관련 긴급회의

김영아 기자 2023. 7. 13.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13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를 논의하는 긴급회의를 엽니다.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영국 대표부는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ICBM을 발사함에 따라 안보리가 13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 "이 미사일은 신형 고체연료 ICBM인 화성-18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4월 13일에도 화성-18형을 발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13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를 논의하는 긴급회의를 엽니다.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영국 대표부는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ICBM을 발사함에 따라 안보리가 13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회의가 미국과 알바니아, 프랑스, 일본, 몰타, 영국의 요구로 소집됐다고 전했습니다.

한국도 현재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미국, 일본 등 주요 우방국과의 공조 하에 회의 소집 요청에 동참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 한국도 이해당사국으로서 참석할 예정이라며 "북한의 반복되는 결의 위반에 대해 안보리 차원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와 관련해 미·일을 포함한 주요 우방국과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어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 "이 미사일은 신형 고체연료 ICBM인 화성-18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해당 미사일은 고도 6천㎞로 사거리 1천㎞를 74분 51초 동안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4월 13일에도 화성-18형을 발사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