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尹, 폴란드 대통령궁 도착...정상회담 전 공식 환영식

YTN 2023. 7. 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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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타 있는 차인 것 같습니다. 태극기를 단 대통령 1호차로 예상됩니다. 이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내리면 폴란드 두다 대통령 내외가 윤석열 대통령을 인사하면서 영접할 것으로 보이고요. 군인들의 반응도 보면 여기에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 폴란드 내각 참모들이 대기하고 있고. 그리고 우리 정부 관계자도 서 있습니다. 이제 인사를 주고받겠죠.

[양욱]

내리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김건희 여사가 차량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두다 대통령이 앞으로 나와서 악수를 하고 있고요. 또 영부인끼리 인사를 나누고 있고요. 형식적인 인사겠죠.

[양욱]

물론 그렇긴 합니다마는.

[앵커]

짧은 인사를 나눴고요. 이제 예정대로 내각 인사, 참모들과 인사를 하게 됩니다. 화면상에서는 오른쪽. 실제로 왼쪽에 있는 참모들이 있고요. 인사를 하나하나 하면서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현장음들은 지금 들어오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4개월 전에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도 현장에서의 소리는 들리지는 않았었습니다.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확인은 어렵지만 잠시 뒤에 위장대 사열과 애국가가 연주되는 것, 폴란드의 국가가 연주될 때는 이 소리가 다 현장에서 들을 수 있도록 연주될 예정입니다. 간단하게 식순을 소개해 주시죠.

[앵커]

일단 양국의 국가 연주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의장대장, 사열 개시 보고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양국 대통령이 의장대 사열을 받고 의장대 깃발에 목례를 할 것으로 보이고요. 사열 후에는 의장대 중앙으로 돌아와서 인사를 나눌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금 각 양국의 영부인들의 모습을 보고 계시는데요. 참모들과 인사도 나누고요.

간단하게 얘기하고 뒤에서는 아마 통역이 따라오는 것으로 보이고요. 간단하게 통역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주고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 뒤에는 이제 정상회담에 앞서서 소인수회담 그리고 확대회담이 이루어지고요. 그 회담 가운데서는 이후에 어떤 결론이 나오는 건 저희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 측 참모들의 모습도 보이고요. 비서실 모습들. 김은혜 홍보수석의 모습도 보이고요. 김태효 제1차장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국의 참모들에 맞는 카운트 파트너들이 나와서 영접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오늘 어떤 이야기들이 주제로 다뤄질까요?

[양욱]

기본적으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관계들 이런 부분들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할 것이고요. 그리고 점차 실무적인 문제들. 예를 들어서 사실은 지금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큰 것이 방산이라든가 원전과 관련된 대형 수주 건들이 걸려 있습니다마는요. 그런 부분들을 조심스럽게 접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먼저 우리나라의 애국가가 연주되고 있습니다.

[앵커]

상대 국가를 먼저 연주하고 그다음에 초청한 국가. 폴란드는 사실 국빈급 예우로 맞이한다 정도일 텐데. 그래서 공식방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4개월 전에 바이든 대통령가 방문했을 때와 거의 비슷한 정도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욱]

그렇습니다.

[앵커]

폴란드에서 지금 우리나라의 애국가가 연주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내외는 가슴에 손을 얹고 국기를 향한 경례를 하고요. 옆에는 폴란드 두다 대통령 내외가 함께 서 있습니다. 애국가 연주가 끝나면 이어서 폴란드 국가 연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후에는 이제 의장대장의 사열 개시 보고, 의장대 사열 그리고 사열 후에 의장대 중앙으로 돌아와서 인사하는 지금 문으로 들어가게 되어 그리고 나서 소인수회담을 시작해서 확대회담으로 연결되는 것인데요. 조금 전에 말씀을 나누었던 것처럼 방위 산업, 원자로 산업, 우크라이나 재건 이 정도의 이슈가 주로 다뤄지게 되겠죠?

[양욱]

양국 간에 공식적으로 다뤄지는 내용들은 그런 부분들이 핵심이 되겠습니다마는요. 이외에도 단순히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외교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같은 것들 특히나 방산 협력은 사실 나토와의 협력도 같이한다는 의미가 되는 거고요. 리투아니아 방문했을 때 나토와 같이하는 모습들도 봤을 때는 단순히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협력을 논의하게 되는 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의장대장이 사열 개시 보고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상이긴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넥타이 색깔도 폴란드 국기 색깔과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양욱]

그렇습니다.

[앵커]

폴란드는 사실 기병부대로 하죠?

[양욱]

기병부대가 예를 들어서 2차 세계대전 때 보면 독일의 전차부대와 분전해서 싸운 모습도 보여줬던 역사를 가지고 있고요. 폴란드 자체가 굉장히 위치가 너무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보니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소련과 독일 서로 적국들이 손을 잡고 폴란드를 분할해서 점령한 그런 비극도 있었습니다.

[앵커]

역사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와 유사성이 있고. 그래서 어찌 보면 방산 협력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야기가 더 잘 통할 수도 있을 텐데요. 이제 양국 대통령이 의장대 사열, 또 의장대 깃발에 목례하는 절차가 진행될 겁니다. 지금 사열을 받고. 저건 어떤 의미인가요?

[양욱]

일단 기본적으로 외국에서 오는 귀빈들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정예병력들이 존경의 뜻을 표하는 그런 자리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각국 정상들이 왔을 때 그 나라의 군대 사열을 보게 되는데. 폴란드 빠르게 걷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잠시 뒤에 확인할 수 있을 텐데요. 사열대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장대 중앙으로 돌아와서 이제 인사할 것이고. 의장대 사열하는 모습을 저희가 잠시 뒤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가볍게 손을 흔들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조금 전에는 경직된 분위기가 있었다면 이제 좀 시간이 흐르면서 편안하게 악수도 하고 대화도 하고 사진촬영도 하고 지금 그러는 것 같습니다. 취재기자들의 셔터 누르는 소리도 강하게 들리는 것으로 보이고요.

[앵커]

식순대로라면 이제 양국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해야 할 텐데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방금 촬영을 한 것 같습니다.

[양욱]

방금 한 것으로 보셔야 될 것 같고요.

[앵커]

바르샤바 지자체 대표와 인사교환하는 순서인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지금. 지자체 대표, 외교단과 인사 교환. 왜냐하면 이번 방문에서는 경제사절단이라든지 외교사절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거죠?

[양욱]

특히 지자체 같은 경우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지금 폴란드 원전 진행하는 것이 정부원전이 아니라 민간원전에서 같이 진행하는 사업을 하고 있고요. 이 사업 같은 경우 지자체와 같이 협력하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무시할 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이 의미있는 게 14년 만에 방문이기도 하지만 대통령이 취임한 후에 첫 번째로 양자 방문 장소로 선택한 장소잖아요. 그런데 여기에는 지금 폴란드가 우리나라 방산수출국의 1위로 기록되어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양욱]

사실 방산 수출 자체로 보면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전 세계적으로도 폴란드만큼 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장비를 사는 국가가 없습니다.

[앵커]

어느 정도 규모로 샀나요?

[양욱]

저희 작년 방산 수출 총액이 173억불.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치면 22조 수준이었는데 그 전체 액수 중에서 폴란드하고 계약한 금액이 124억불. 그러니까 방산 수출 총액의 70% 정도. 굉장히 엄청난 액수를 폴란드가 한 거고요. 결국 이것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얼마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느냐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 현장에서 들리는 음악은 군악대 연주는 아리랑이었습니다. 많이 신경 쓴 것으로 보이죠?

[양욱]

기본적으로 해당 국가에 익숙한 곡을 이렇게 연주를 하면서 상대국을 배려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만큼 이번 회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기대가 되고 기다려집니다. 추가 구입 더 있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원자로 수출 이야기도 나오고 있잖아요.

[양욱]

이 부분을 우리가 잘 봐야 되는데요. 일단 제가 말씀드렸던 작년 124억불이요. 계약의 전체가 아닙니다. 1차 계약분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서 폴란드로 보내야 되는 장비들 이런 것들을 위주로 돼 있고요. 사실은 2차 계약에서는 한국과 폴란드가 공동 개발 건, 혹은 폴란드가 우리의 기술을 받아서 현지에서 라이센스 생산할 것이 포함되기 때문에 액수가 훨씬 더 큽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봤을 때 우리가 폴란드와의 관계에서 공들여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방산 국가 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저렇게 대통령이 앞장서서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계속해서 지금 군악대는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고요. 지금 바르샤바 지자체 대표와 인사교환하는 과정 속에서 상당히 긴 줄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인사를 했고. 4개월 전에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외교단과 지자체 대표 인사는 없었던 것으로 제가 기억하는데요.

일일이 인사를 하고. 상당히 긴 줄이지만 하나하나 눈을 맞추면서 인사하고 있습니다. 군악대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친숙한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서 군사협력이라든지 방산협력이라든지 더 나아가서 원자로 수출까지 이뤄질 수 있는 중요한 만남이 되겠죠?

[양욱]

그다음에 민간 주도 경제사절단도 한 90여 명 정도 참여하니까요. 단순히 특정햐방산과 원전뿐만 아니라 양국 간에 좀 더 심화된 협력, 전략적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만남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폴란드가 그렇게 많은 무기 생산국 중에 우리나라를 선택한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양욱]

사실은 우리 통상 얘기할 때 대한민국 무기 체계가 가성비가 좋아서 샀다는 분석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건 다른 나라에 비해?

[양욱]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 싸고 좋다. 그런데 단순히 그것이 아니라요. 폴란드가 무기 체계를 구매하는 이유는 러시아의 군사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러시아가 지금 아무리 우크라이나전에서 졸전을 펼치고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굉장히 강한 군대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 나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말 최첨단의, 세계 최고 수준급의 무기를 살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바로 그런 무기체계를 대한민국이 만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보셔야 됩니다. 그중에서도 왜 대한민국이냐? 예를 들어서 미국 제품도 있을 거고 독일 제품도 있을 거고 특히나 독일은 바로 옆에 있는데 왜 한국이냐? 그건 결국은 폴란드군이 굉장히 빨리 무기 체계를 받아야 되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자신들이 갖고 있던 구형, 구소련제, 러시아제 무기 체계들을 굉장히 많은 양을 우크라이나에 공유했습니다. 그러면 빈 만큼 무기 체계를 채워놔야 되는데 그걸 빨리 만들어줄 수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었다.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실제로 약속한 것만큼 빨리 이뤄지고 있다고 그러던데요?

[양욱]

약속한 것보다 더 빨리 이루어지고 있죠. 그래서 작년 말에도 보면 조기 수출해서 폴란드 대통령이 직접 와서 무기를 받는 그런 장면도 연출됐었습니다.

[앵커]

정상회담 이후에는 좀 더 빨리 무기 인도도 이뤄질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수출 성과 말고 또 폴란드와 긴밀하게 협력하게 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양욱]

기본적으로는 만약에 방산측면에서 말씀드리면요. 생산시설이 생긴다고 하면 사실 어떻게 보면 폴란드와 같이 파트너가 돼서 유럽의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을 갖게 될 겁니다. 지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죠?

[양욱]

그렇죠. 지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기도 하고요. 폴란드가 같은 유럽국가들에 비해서 인건비도 서유럽에 비해서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국민들도 상당한 손재주가 있다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그런 측면에서 이미 대기업들이 많이 폴란드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고요. 예를 들어서 LG 기업 같은 경우에는 배터리 가전 같은 경우 주류 사업장이 그쪽에 이미 진출해서 한 매년 16조 원 정도를 생산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이번에 대통령과 함께 경제사절단이 대규모로 동석했다고 하더라고요.

[양욱

90여 명 정도가 갔는데. 보면 LG, 한화, LS, 두산 이렇게 대기업 24개. 그다음에 중소중견기업이 41개. 그다음에 공기업, 공공기관이 11개, 경제단체, 경협단체 7개 등 해서 모두 87개 정도의 회사들이 참여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대통령궁으로 두 정상이 나란히 입장을 했습니다. 이제는 예정대로 소인수회담 이후에 확대회담 그리고 잠시 뒤 2시간 정도 뒤가 될 것 같네요. 그 이후에는 양국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이 있을 거고요. 그것은 이어지는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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