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금호 역세권 기능 강화…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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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이 강화되고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12일 위원회에서는 광진구 화양동 50번지 일대 동일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과 특별계획구역7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결정안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세부개발계획 수립시 아차산로 일대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역세권 중심기능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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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이 강화되고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서울시는 12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동구 신금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교차로 주변지역을 가구단위 개발을 통해 준주거까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대규모 판매시설 등을 도입하고 교차로변 건축한계선 지정, 지하철 출입구 등 관련 시설 이설시 상한 용적률을 적용한다.
교차로 주변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특별계획가능구역 사업 실현과 연계해 이면도로 확폭, 보행자 전용도로 신설 등 개선방안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이번 계획안은 주민열람 절차를 거쳐 빠르면 하반기 중 최종 계획안이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12일 위원회에서는 광진구 화양동 50번지 일대 동일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과 특별계획구역7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광진구 영동대교 북단 동일로 일대로 건대입구역과 성수IT 산업유통 개발진흥지구에 인접해있다. 결정안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세부개발계획 수립시 아차산로 일대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역세권 중심기능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동일로변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청년산업확장, 주거지원 기능 등을 유도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이날 금천구 시흥동 박미사랑마을 지구단위계획구역 외 9개 구역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박미사랑마을 지구단위계획구역 외 7개 구역의 허용용도 ‘학원’을 ‘학원, 교습소’로 변경했다. 아울러 북촌과 인사동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전통찻집에서 커피 등 기타 음료 판매를 부속적으로 허용하도록 변경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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