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한층 더해진 공포로 무더위 잊어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 개막
'악귀의 숲'에서 겪는 소름 돋는 오싹함에 무더위 싹~

악귀의숲 홍보 포스터.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 여름 콘텐츠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더 강력한 무서움으로 돌아왔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포로 돌아온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악귀의 숲'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에서 진행한다. 

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러체험인 '악귀의 숲'은 갑가기 소식이 끊긴 친구로부터 '나를 기억한다면 제발 나를 이 숲에서 구해줘'라는 한통의 편지를 받고, 친구를 구할 비책이 담긴 방울을 챙겨, 친구를 구하기 위해 악귀들이 살고 있는 숲으로 간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망자', '오만', 식탐, '집착', '갈망', '광기', '분노' 등 14개 포인트로 구성된 악귀의 숲은 '악귀흑림문'을 통과하면서 시작된다. 

루미나 호러나이트 체험과 함께 루미나 매표소 입구 앞 광장에 설치된 호러 체험존, 호러 포토존, 호러 기념품점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 이벤트로 '악귀의 숲 수수께끼를 풀어라'와 '악귀의 숲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악귀의 숲 운영시간은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다. 시간당 강수량 10mm이하에서는 정상 운영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여름 밤 무더위를 잊게 만들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담력도 키우고 무더위를 잊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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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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