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尹 정부, 오염수 방류 찬동·용인한 것 아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를 사실상 용인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찬동하고 용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오늘(13일) YTN <뉴스큐>와 인터뷰에서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IAEA 기준에 맞는 절차에 따른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고, 윤석열 정부도 똑같은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을 겨냥해 선동하고 괴담을 하면 훨씬 더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과학적인 팩트를 정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정치인들의 책무라고 지적했습니다.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문제와 관련해서는 IAEA를 통해서 검증한 것은 오염수 방류에 대한 것이지 후쿠시마 전체 앞바다에 대해서 한 것은 아니라며 국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무기한 수입을 반대하겠다고 했으면 그대로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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