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성봉, 매니저 사비로 뒤늦은 장례…팬들 위한 조문 예정

서지현 기자 2023. 7. 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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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故 최성봉이 세상을 떠난 지 20여 일만에 드디어 영면에 든다.

13일 매체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청은 전날 장례 주관자로 최성봉의 매니저로 일했던 측근 A씨를 지정했다.

앞서 최성봉은 지난달 20일 오전 9시 40분경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A씨가 최성봉의 장례 주관자로 지정되며 드디어 마지막 길을 배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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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성봉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故 최성봉이 세상을 떠난 지 20여 일만에 드디어 영면에 든다.

13일 매체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청은 전날 장례 주관자로 최성봉의 매니저로 일했던 측근 A씨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최성봉의 시신을 인계받아 15일경 빈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장소는 미정이며, 팬들의 조문을 받을 계획이다. 2일장으로 치러져 16일 발인이 엄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성봉은 지난달 20일 오전 9시 40분경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란 최성봉은 시신을 인계할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이로 인해 사망한 지 약 23일째 서울 모 병원 장례식장 냉동고에 안치돼 있었다.

이어 A씨가 최성봉의 장례 주관자로 지정되며 드디어 마지막 길을 배웅할 수 있게 됐다.

최성봉은 지난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2021년 암 투병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받았으나 투병 사실이 거짓으로 밝혀져 세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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