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첫해 원종현, 결국 시즌 아웃…"1년 재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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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이탈 중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의 불펜투수 원종현이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원종현은 지난 겨울 키움과 4년 총액 25억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으며 기대를 모았다.
부상이 원종현의 발목을 잡았다.
13일 고척 KT전을 앞두고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원종현은 수술 소견을 받았고 올 시즌은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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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우 다리 인대 부상, 회복까지 4~6주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부상으로 이탈 중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의 불펜투수 원종현이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원종현은 지난 겨울 키움과 4년 총액 25억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으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올해 20경기에 등판에 머물렀고, 성적도 1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5.79에 그쳤다.
부상이 원종현의 발목을 잡았다. 원종현은 지난 7일 오른 굴곡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4월에 당한 부상이 재발했다.
키움은 초대형 악재를 마주했다. 13일 고척 KT전을 앞두고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원종현은 수술 소견을 받았고 올 시즌은 힘들다"고 밝혔다.
키움 관계자는 "원종현은 지난 6일 고척 NC전 등판 이후 굴곡근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고 크로스체크 결과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이 나와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원종현은 오는 20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 내달 2일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을 받는다. 재활 기간은 약 1년이다.
키움은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임지열과 신준우마저 지난 12일 고척 KT 위즈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임지열은 사구 여파로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골절상을 입었고, 신준우는 주루 도중 왼쪽 다리를 다쳤다.
홍 감독은 "임지열이 손가락 골절 소견을 받았다. 타격감이 괜찮은 상태에서 부상을 당해 본인이 제일 힘들고 아쉬울 것이다. 굉장히 안타깝다. 신준우는 다리 인대 쪽에 부상이 왔다"고 말했다.
임지열은 오는 14일에 수술을 받고, 회복까지 4주가 걸린다. 신준우는 4~6주 진단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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