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서 30대 노동자 기계에 끼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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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쯤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A씨는 수출용 경차에 장착되는 카파엔진 공장의 열처리 장비 보수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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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쯤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A씨는 수출용 경차에 장착되는 카파엔진 공장의 열처리 장비 보수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현대차 측은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면밀히 조사 중에 있으며 후속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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