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총력…서울서 프레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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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직위는 개막 50일 앞둔 13일 서울 안국동 한옥 도자공방에서 프레스 데이를 열었다.
이날 프레스 데이에는 서울지역 주요 신문‧통신사를 비롯해 문화전문지 등이 참여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 개막해 10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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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직위는 개막 50일 앞둔 13일 서울 안국동 한옥 도자공방에서 프레스 데이를 열었다.
이날 프레스 데이에는 서울지역 주요 신문‧통신사를 비롯해 문화전문지 등이 참여했다.
조직위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펼쳐질 비엔날레의 △본전시 △초대국가전-스페인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등 주요 전시에 대해 소개했다.
크라프트 서밋을 비롯해 국제워크숍 등 학술행사와 △어마어마페스티벌 △어린이 비엔날레 등 열린비엔날레 행사들과 연계행사 등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도 공유했다.
조직위는 '지속가능한 다음을 만드는 공예', '로컬 공예 콘텐츠의 글로벌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비엔날레' 등 3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비엔날레 본전시는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걷고', '잇고', '만들고', '사랑하고', '감지하는'이라는 테마로 풀어낸다.
자연의 천연재료와 장인의 오래된 기술이 결합된 순수한 형태의 공예부터 손‧도구‧기계‧디지털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미래의 공예까지 조망한다.
강재영 예술감독은 "기후변화와 팬데믹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위기는 인류 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며 "자연의 사물을 이용해 인간을 위한 다양한 기물을 제작해온 공예 역시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프레스 데이에는 본전시에 참여하는 황란, 이상협, 유르겐 베이 등 3명의 작가도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황란과 이상협 작가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신작을 선보인다. 유르겐 베이는 현재 청주의 생태 속에서 자란 나무와 자연에서 영감을 바탕으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버전 'Tree Trunk Bench'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학술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16명 국내외 공예관련 전문가들의 담론의 장 '크라프트 서밋'과 7개국 13작가팀이 진행하는 '국제공예워크숍' 등이 마련된다.
특히 국제공예워크숍은 유리, 금속, 도예 분야 작가들은 물론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대중참여워크숍까지 모두 4차례 진행된다.
공예의 지도를 확장할 연계행사도 풍성하다.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이 '문화재'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피카소 도예'가 열린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파블로 피카소의 도예 작품 112점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 청주시립미술관은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현대미술특별전'을 개최해 즐거움을 더한다.
'초대국가전' 스페인을 주빈국으로 전시 'Soul+Matter'와 춤‧음식‧영화‧여행 등 스페인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는 문화주간 행사도 묘미로 꼽힌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 개막해 10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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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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