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굽네·멕시카나' 치킨이?…1인 가구 '가성비 먹거리' 협업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편의점 업계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손잡고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먹거리를 잇달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편의점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와 손잡고 출시한 색다른 먹거리를 통해 고물가 시대 혼술족·야식족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GS25는 굽네치킨의 베스트 메뉴인 볼케이노와 갈비천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간편 신선식품 '굽네 볼케이노치면&닭다리 2개 상품(4900원)'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굽네치킨 오리지널 소스를 발라 오븐에 구운 닭다리 2개와 볼케이노 소스가 첨가된 토마토소스에 치즈를 올린 토마토 파스타로 구성됐다.

GS25는 해당 상품이 외식 업체에서 닭다리를 구입하는 가격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한 만큼 혼밥용 또는 간단한 술안주로 인기가 높을 것이라 기대한다.

세븐일레븐은 치킨의 원조 '멕시카나'와 손잡고 소용랑 '멕시카나 닭강정(멕시카나양념닭강정, 멕시카나간장닭강정)' 2종을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이미 맛과 품질을 검증받은 것으로, 세븐일레븐은 1~2인 가구가 즐겨 찾는 편의점 특성에 맞게 소용량(250g)으로 특별 기획해 새롭게 선보였다.

'멕시카나닭강정'은 멕시카나의 비법이 담긴 정통 양념맛을 구현한 상품으로, 매콤달콤한 특제소스를 담아 중독성 있는 맛이 특징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단짠양념이 돋보이고, 간장과 마늘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알싸한 맛을 더했다.

100% 닭다리 살로만 만들어 쫄깃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고, 3번 튀겨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바삭함이 유지된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 시 더욱 바삭한 닭강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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