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파업 돌입…경남도 “도민 의료 이용 불편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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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른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도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보건의료노조가 예정된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경남도는 24시간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 운영 등 도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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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른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28일 보건의료노조가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하자 이튿날 복지보건국장을 반장으로 ‘긴급상황점검반’을 구성했다. 이어 노조의 파업 결정으로 비상 진료 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1일부터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은 의료 이용 차질 발생 여부 등 상황을 파악하고,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시·군, 경남지역 보건 의료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민의 의료공백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특히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은 13일부터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개시됨에 따라 지역 보건의료의 거점인 경상국립대병원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을 점검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현재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진료에 차질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도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 소속 병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것은 2004년 이후 19년 만이다. 이번 총파업에는 전국 18곳의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145개 의료기관 4만5천 명 안팎의 인력이 파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이도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보건의료노조가 예정된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경남도는 24시간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 운영 등 도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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