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우유바우처 사업 실시…"1인당 1만5000원 카드 제공"

김혜지 기자 2023. 7. 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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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아동·청소년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우유 바우처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6~18세에 해당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자녀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만5000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가 주어진다.

이 카드로 국산 원유 50% 이상 사용한 흰 우유와 멸균유, 가공유류·발효유류·치즈류 등을 지정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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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아동·청소년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되어있는 우유. /뉴스1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아동·청소년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우유 바우처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6~18세에 해당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자녀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만5000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가 주어진다. 이 카드로 국산 원유 50% 이상 사용한 흰 우유와 멸균유, 가공유류·발효유류·치즈류 등을 지정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등 타 유제품은 제외된다.

바우처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무주군 관계자는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는 물론 우유 선택권이 확대됐다"며 "수혜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우유 소비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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