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아기상어..K-캐릭터 코엑스에 다 모였다

유동주 기자 2023. 7. 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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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와 아기상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오늘(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 다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10만명 이상 관람객과 캐릭터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특히 뽀로로와 아기상어, 콩순이, 시크릿 쥬쥬 등 대표 캐릭터들이 어린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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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개막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 오하영, 박초롱, 김남주가 홍보대사로 위촉, 조현래(왼쪽)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7.13.

뽀로로와 아기상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오늘(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 다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10만명 이상 관람객과 캐릭터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는 대만과 일본 업체와 관련 기관도 대형 부스를 설치하며 참가했다. 국내 104개사, 해외 7개사가 참여해 총 576부스 규모다. K-캐릭터 대표 축제인만큼 국내 캐릭터들이 총집합해 다양한 상품과 사업내용을 알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뽀로로와 크롱이 관람객들과 춤을 추고 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은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싱 선두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로 16일까지 진행된다. 2023.07.13.


특히 뽀로로와 아기상어, 콩순이, 시크릿 쥬쥬 등 대표 캐릭터들이 어린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아울러 쿠키런 등 게임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롯데월드와 카카오 등의 대기업 캐릭터도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작가가 가상공간에서 즉석으로 캐릭터를 그리는 퍼포먼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외에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인형과 완구제품이 전시돼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 방문객들도 캐릭터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서도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업계 관계자들 뿐 아니라 가족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진 이유다.

참여 기업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위해 콘진원은 △빌드업 IP(지적재산권) 콜라보 연구소 △크림스토어 홍보관 △신규 캐릭터 IP 홍보관 △웹툰특별관 △루키프로젝트 △컨설팅존 등을 마련했다.

가상현실에서 캐릭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작가/사진= 콘진원
조현래 콘진원장이 롯데월드 캐릭터 인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콘진원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웹툰특별관에는 국내 대표 웹툰 스튜디오들과 한국웹툰산업협회가 협업해 콘텐츠를 채웠다. 웹툰 캐릭터를 이용한 '인생네컷' 즉석사진기와 만화 속 컷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듯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한 착시효과를 이용한 포토존 등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개막사를 통해 "캐릭터산업의 발전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캐릭터 IP가 그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그 가능성이 얼마나 무한한지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행사를 소개했다. 이어 "참가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크게 성공하는 기회를 반드시 잡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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