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집중호우 대비 전통시장 상습 침수구역 안전 점검 나서

이진우 2023. 7. 13.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 포항시가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통시장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전통시장 내 감전 우려가 있는 오래된 전선을 정리하고, 침수의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한 배수로 현장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포항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회장단과 만나 전통시장 호우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집중호우 기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체 안전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가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통시장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7~8월 많은 강수량과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오천시장, 죽도시장, 구룡포시장 등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

13일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이 전통시장상인연합회 회장단을 만나 집중 호우 기간 안전 점검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전통시장 내 감전 우려가 있는 오래된 전선을 정리하고, 침수의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한 배수로 현장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포항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회장단과 만나 전통시장 호우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집중호우 기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체 안전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현 포항시 경제노동과장은 "상인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집중호우 기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 물기가 많을 때 감전의 위험이 높은 노후 전선 정비사업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힌남노 태풍으로 오천시장 등 전통시장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안전한 시장 환경 구축을 위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피해 복구를 진행한 바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