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 발족…회장사에 CJ바이오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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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신약 개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산하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가 발족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슈를 해결해 나가겠다. 기업들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취합하여 긴밀한 협업과 역량의 결집을 통해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산업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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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신약 개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산하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가 발족했다. 창립 회원사는 총 27개사이며, 초대 회장사에는 CJ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천종식)가 선임됐다.
이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주최하는 국제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2023'(이하 BIX) 행사와 연계해 열렸다.
발족식에 이어진 발표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R&D 정책'을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에서 발표했고, '마이크로바이옴분야의 리더가 되기 위한 제언'에 대해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허준렬 교수가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CJ바이오사이언스, 지놈앤컴퍼니, 고바이오랩, 이뮤노바이옴, 에이치이엠파마가 참여해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발전에 필요한 세부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은 CJ바이오사이언스 천종식 대표이사는 "앞으로 협의회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과 상생을 위한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슈를 해결해 나가겠다. 기업들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취합하여 긴밀한 협업과 역량의 결집을 통해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산업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국내외에서 바이오산업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화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약 130조 원에 이르며 2027년까지 연평균 약 5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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