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5기 현숙 "내가 봐도 최악"…비매너 논란 사과

김가영 2023. 7. 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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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5기 현숙이 비매너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3일 15기 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식님도 노력 많이 하시던데. 현숙님 기본적인 예의는 지켰어야죠. 너무하셨어요. 보는 데 너무 불편했네요"라는 댓글이 달리자 "네 다 제 잘못입니다. 영식 님께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이 제가 너무 최악이었네요. 보시는 분들도 많이 불편하셨을텐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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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15기 현숙이 비매너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3일 15기 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식님도 노력 많이 하시던데. 현숙님 기본적인 예의는 지켰어야죠. 너무하셨어요. 보는 데 너무 불편했네요”라는 댓글이 달리자 “네 다 제 잘못입니다. 영식 님께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이 제가 너무 최악이었네요. 보시는 분들도 많이 불편하셨을텐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현숙은 영식이 데이트 상대로 자신을 선택하자 “짜장면을 좋아한다”고 말해 냉랭한 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나는 솔로’에서는 데이트 신청을 받지 못한 출연자가 짜장면을 먹는다. 현숙의 이같은 발언은 선택을 받지 않기를 바랐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바.

또한 현숙은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 중 영식이 “아이를 좋아한다고 하셨나”, “친구 관계에서도 아닌 것이 있음 단칼에 자른다고 하지 않으셨나” 등의 질문을 하자 “그거 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현숙은 “호감가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람 마음이 노력한다고 되기가 어렵지 않느냐. 인터뷰할 때 저는 이제 없는 것 같다고 말씀을 계속 드렸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그게 타격이 컸던 것 같다. 의욕이 있었는데 할 수 있는 힘이 안 난다”며 전날 일을 언급했다. 전날 현숙은 랜덤데이트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어야하는 데이트가 선택되자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없다”고 거부한 바 있다.

영식은 현숙의 속내를 듣고 자신에 대한 호감이 없다기 보다, 전날 사건 때문에 위축됐다고 생각해 최대한 노력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때문에 데이트를 하며 질문을 하는 등 노력을 취했지만 현숙의 철벽은 계속됐다. 음료가 맛있다는 말에 “잘됐네요”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좋아하는 연예인이 묻느냐는 질문에도 “연예인 딱 집어서 좋아하는 것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TV 잘 안 보죠?”라고 묻자 “TV를 잘 안보는 것은 순자님.(말하는 것 중) 저에 대한 설명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런 반응에 영식은 “그냥 TV를 좋아하는 거냐고 묻는 것”이라고 당황했다.

또한 숙소에 돌아와서도 영식이 오이 샌드위치 만드는 것을 도와주려고 하자 “나 안할래”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해 당혹감을 안기기도 했다. 이 모습에 영식도 “기분이 안 좋아지더라”고 털어놨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탄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숙의 행동을 지적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네티즌들은 “비매너”, “영식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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