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박람회 'NK어셈블리', 14~15일 코엑스서 열려

권오석 2023. 7. 13.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인권 박람회 'NK어셈블리'가 오는 14~15일 양일 간 사단법인 '세이브NK'(Save North&Next Korea)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북한인권 단체 및 관련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가운데, 권영세 통일부 장관·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북한인권특위원장)·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이정훈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장·황우여 세이브NK 이사장(전 사회부총리) 등이 참석해 북한인권 문제의 중요성과 개선방안을 알릴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세이브NK 주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인권 박람회 ‘NK어셈블리’가 오는 14~15일 양일 간 사단법인 ‘세이브NK’(Save North&Next Korea)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김범수 세이브NK 대표. (사진=노진환 기자)
북한인권 단체 및 관련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가운데, 권영세 통일부 장관·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북한인권특위원장)·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이정훈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장·황우여 세이브NK 이사장(전 사회부총리) 등이 참석해 북한인권 문제의 중요성과 개선방안을 알릴 예정이다.

북한인권시민연합, 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민주화위원회, 모퉁이돌선교회, 북한전략센터, 북한인권국제연대, 북한인권,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한반도청년미래포럼, 우리들학교 등 15개 대표적 단체들이 총출동해 서로의 활동을 소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박람회는 북한인권 활동가, 전문가, 탈북민 뿐 아니라 일반시민과 초중고 대학생 등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홍보부스와 특설무대 설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와 콘텐츠 공모, 각 단체 주요 인사와 실무진이 분과주제에 따라 토론하는 만남의 장 등이 마련된다.

특설무대에는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다큐영화 ‘김일성의 아이들’, 제3국 출생 탈북민 청소년의 실상을 그린 ‘경계선의 선 아이들’ 등 영상이 양일 상영되며 ‘미술로 보는 자유와 평화’ 강연, 북한인권 개선 아이디어 및 콘텐츠 시상식 등 순서가 진행된다.

박람회를 통해 소개되고 취합된 아이디어와 콘텐츠들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교육 교보재 개발과 북한인권 강사 양성을 위한 ‘NK텍스트’와 ‘NK라이센스’ 프로그램으로 각각 발전돼 북한인권 교육 확대와 국민운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범수 세이브NK 대표는 “북한인권은 보수와 진보, 좌와 우, 전쟁과 평화 등 정치와 이념의 프레임을 초월하는 세계 보편적 가치이자 미래 세대의 새로운 시대정신”이라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자유와 인권, 공정과 연대의 가치인 북한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됨으로써 우리 사회의 통합과 통일의 미래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