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2590대 마감
[5시뉴스]
미국 6월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둔화에 안도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오늘장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동결을 발표한 점도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작용했고,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도 상승했고 외국인 사자세에 1% 넘게 올라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6.51 포인트 오른 2591.23 포인트로, 코스닥은 13.19포인트 상승한 893.0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올해 들어 1, 2분기 연이어 깜짝 실적을 낸 LG전자가 2030년까지 매출 10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한국전력이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적고,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시장 전망 속에 3%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 셀트리온 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이 합병 기대감이 오늘장 일제히 강세 흐름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SK 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 물량 속에 3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4.7원 하락한 1274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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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03290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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