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서 오자마자?…이래서 '대전의 딸' 안유진, "축구왕 유지니" 유니폼 인증샷까지 [MD픽]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대전의 딸' 걸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19)이 K리그 시축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브 안유진은 13일 "축구왕 유지니"라고 적고 영상과 사진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전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대 전북현대모터스와의 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섰던 안유진이다.
시축을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비롯해 경기 관람 중에 찍은 인증사진까지 시축 당시의 추억이 담겼다. 특히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 차림으로 뒤를 돌아보며 윙크를 하는 사진에선 안유진의 우월한 비주얼이 한층 도드라진다.
안유진은 대전광역시 둔산동 출신이다. 팬들 사이에선 '대전의 딸', '대전의 자랑' 등으로 불린다. 지난해에는 대전의 한 빵집에서 빵을 구매한 사실을 인증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까닭에 앞서 안유진의 시축 사실이 알려졌을 때부터 팬들 사이에서 화제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당시 대전하나시티즌이 공개한 영상에서 안유진은 "제가 시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저도 대전 출신인 건 다들 아시죠?"라고 물으며 "대전의 딸로서 우리 대전하나시티즌의 승리를 누구보다 파이팅 넘치게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7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요. 대전하나시티즌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던 바 있다.
특히 안유진은 태국에서 아이브 콘서트를 마치고 1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 귀국 당일 대전으로 향해 오후에는 시축 일정까지 소화하고 관중들과 선수들에게 응원도 전하며 '대전의 딸'다운 대전 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안유진이 소속된 아이브는 태국 방콕 공연을 끝으로 데뷔 첫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이브의 '더 프롬 퀸즈'는 지난 2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필리핀, 타이베이, 싱가포르, 태국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이번 아시아 팬 콘서트 투어를 통해 총 9만 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이브는 투어를 마무리한 소감으로 소속사를 통해 "방콕 팬 콘서트를 끝으로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건 다이브(공식 팬클럽명)가 보내준 사랑과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프롬 퀸즈' 아시아 투어는 막을 내리지만, 앞으로 더 자주 전 세계에 있는 다이브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 걸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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