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구정운영 긍정 평가 '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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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구정 운영 등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선 8기 구정운영 긍정 평가가 88.1%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구민들의 구정 정보 습득경로는 신문·지역방송 등 언론매체(35.0%)와 페이스북·유튜브 등 SNS(17.6%)였다.
남구는 이번 주민 구정만족도 설문 조사를 통해 사회·경제·환경 분야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체계적 방향을 제시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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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는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구정 운영 등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선 8기 구정운영 긍정 평가가 88.1%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구정운영에 대해서는 구민과의 소통에 노력하는 모습(40.0%)이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어 구정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점(29.6%), 새롭고 참신한 정책이 늘고 있는 점(19.8%) 등 순이었다.
분야별 가장 만족하는 사업은 '경제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맞춤형 지원 사업(19.4%)이 1순위를, 미래세대 청년 특화지원 사업(19.2%)이 2순위를 차지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도시 기반시설 정비 및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도심활력제고(27.5%)가 1순위를, 지방하천 정비 등 자연재해 대비 선제대응 사업(27.1%)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26.4%)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음으로 미래세대 청소년 지원분야(21.2%)가 뒤를 이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다양한 관광콘텐츠 확대(22.3%)가 1순위를 차지했다.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18.7%)이 뒤를 이었다.
남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산업육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35.9%), 주거환경이 좋은 행복도시(21.8%), 문화관광이 활성화된 힐링도시(17.0%)를 차례로 꼽았다.
향후 3년간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업 분야 또한 창업 지원 및 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청년활력도시 남구(29.2%), 복지안전망 강화 등 따뜻한 복지 남구(21.0%), 상권활성화 등 경제활성화 남구(20.0%)로 응답했다.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 및 중장기적 대응이 필요한 정책분야로 일자리·청년활력도시 분야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향후 3년간 추진할 주요 시책으로는 구민안전을 위한 재난ㆍ재해 예방시설 설치(26.6%), 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24.0%), 아동·여성·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시설 건립(19.2%)을 차례로 꼽았다.
특히 대형 공모사업에 선정된 여천천 통합하천사업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추진에도 높은 기대감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구 거주 만족도에 대해 응답자의 80.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82.4%의 응답자가 남구에 계속 거주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쾌적한 주거환경(30.5%)이 1순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편리한 교통·주차(26.3%), 쇼핑편의시설(11.1%)이었다.
구민들의 구정 정보 습득경로는 신문·지역방송 등 언론매체(35.0%)와 페이스북·유튜브 등 SNS(17.6%)였다.
앞으로 남구가 나아가야 할 단어는 '함께하는'(30.0%), '미래적인'(25.8%), '문화가 있는'(22.7%)으로 꼽았다.
남구는 이번 주민 구정만족도 설문 조사를 통해 사회·경제·환경 분야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체계적 방향을 제시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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