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 강한비"...일부지역 시간당 30~80㎜

이설영 2023. 7. 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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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 오후 5시 30분 현재 집중호우에 따른 별다른 피해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하천 등 피해우려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및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퇴근시간 대 서울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밤부터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서울 지역별 누적강우량은 노원구가 85.5㎜로 가장 많고, 은평구는 29.5㎜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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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총 예상 강우량은 100~250㎜
누적강우량 노원구 85.5㎜ 최대
"현재까지 인명·재산피해 없어"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13일 오후 강남역 11번출구 옆 배수구 위로 빗물이 흘러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3일 오후 5시 30분 현재 집중호우에 따른 별다른 피해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는 시내 27개 전체 하천에 대한 통제를 하고 있으며, 도로 통제구간 없다. 빗물펌프장 14개소(펌프 18대)를 가동 중이다.

현재까지 피해현황으로는 쌍문근린공원 내 나무 6그루가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이 전부다. 정비를 완료했으며, 인명·재산피해는 없었다.

서울시는 "하천 등 피해우려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및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만에서 유입된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빠져나간 상황이나, 서해상에서 다시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 중이다. 이에 퇴근시간 대 서울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밤부터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30~80㎜ 강우가 예상된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총 예상 강우량은 100~250㎜다. 현재까지 서울 지역별 누적강우량은 노원구가 85.5㎜로 가장 많고, 은평구는 29.5㎜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전부서와 유관기관은 물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자 및 소셜미디어(SNS), 교통정보매체(TOPIS, 도로전광표지 등) 등을 통해 호우주의보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치수안전과장 등 461명, 자치구에선 3028명이 1단계 비상근무 중이다. 실무반들은 △산사태 취약지역(316개소), 급경사지(79개소), 사방사업(58개소) 점검을 하고 △지하차도 등 시설 지속 순찰 점검 및 주요 공사현장 수방대책 관리 점검을 했다. 이와 함께 △2452개 공동주택 단지 지하주차장 관리 상황을 전파하고 △둘레길, 등산로 등 안전순찰 및 시민 이용 자제를 지속 안내 중이며 △빗물받이 배수(169개소), 소방 배수지원 현장출동 안전조치(9건) 등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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