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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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묶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도전합니다.
문화재청은 오늘(13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반구천의 암각화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과 울산시는 올해 9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초안을 제출할 계획이며, 내년 1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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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묶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도전합니다.
문화재청은 오늘(13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반구천의 암각화」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등재신청 대상 선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를 신청하기 위해 밟는 국내 절차 가운데 마지막 단계입니다.
앞서 「반구천의 암각화」는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동아시아 연안 지역인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를 사실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렸고, ▲그 중에서도 특히 고래와 고래잡이 과정의 주요 단계를 그린 그림에는 선사인의 창의성이 담겼으며, ▲바위 면에 남은 다양한 시대의 그림과 문자가 약 6천 년 동안 암각 제작 전통이 이어져 왔음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증거라는 점에서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지닌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과 울산시는 올해 9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초안을 제출할 계획이며, 내년 1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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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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