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석재 우수성과 예술성 알린다' 석재문화 체험관 개관

12억원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300.69㎡ 규모
전시실과 체험장, 석재작품 제작 시연장, 전시 홍보관 등 갖춰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석재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드높이고 부흥을 위한 석재문화 체험관을 개관했다.

13일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장, 김수흥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석재산업 관련 단체와 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체험관은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300.69㎡ 규모로 석제품 전시 홍보관(황등면 석재단지길 10) 내에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석재전시실과 석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장, 석재작품 제작을 지켜볼 수 있는 시연장 등이다.

또한 석제품 전시 홍보관에서는 익산 석재산업의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소개하고 석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석재모형과 제품, 석재 발전사 등도 소개한다.

체험관은 이번 개관을 기념해 13일 석조각 기획전을 시작으로 나만의 도장만들기, 나는야 석공, 행복한 우리가족 그리기 등 다양한 돌새김·돌그림 체험프로그램 및 석조각 시연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석재산업의 활성화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체험관은 '돌’이라는 재료의 특이성으로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석재도시 익산이라는 과거의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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