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준희 "엄마 최진실 마음 아파할것…외할머니 경찰신고 패륜 죄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 정씨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정씨가 "손자(최환희)에게 경찰에 끌려가 조사받는다고 하니 미안하다며 울더라. 손녀(최준희)와는 지난해 12월 옥신각신 한 이후 보지 않았다. 감정이 좋지 않았던 상태다. 손녀의 남자친구가 '아무 권리가 없는 사람이니 나가라'고 해 욕설을 했던 것"이라고 토로하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 정씨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최준희는 1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를 통해 긴급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할머니와 같이 살았지만 할머니도 나이가 드시고 나도 내 생각이 뚜렷해지면서 안 맞았다.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할머니와 가족 상담도 받으러 다녔다. 오빠(최환희)는 국제 학교에 다니다 보니 내가 할머니 옆에서 가족의 의리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패륜아라는 반응도 이해하고 변명의 여지도 없다. 할머니가 나 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어 하시는 것에 대해 마음이 안 좋다"고 사과했다.
최준희는 '만약 부모님(고 최진실 조성민)이 살아계셔서 이 모습을 봤다면 어떤 반응이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엄마 성격을 기억하는데 아마 혼났을 거다. 오빠는 더 많이 혼냈을 거다. 할머니는 엄마의 엄마인데 엄마가 많이 마음 아파하실 것 같다. 오빠에게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안 좋은 이슈와 가정 불화로 걱정끼치지 않도록 바르게 살아가겠다. 할머니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게 아니다. 어린 날 할머니에게 더 사랑받길 원했다. 할머니 마음이 풀리신다면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최준희는 8일 정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했다. 최환희의 부탁으로 고양이를 돌보기 위해 집에 방문했던 정씨는 경찰에 연행돼 9일 오전 6시까지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이에 최환희 측은 "외할머니는 최환희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고 최환희 또한 할머니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 지내고 있다. 또 최환희가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하고 금전관리 교육에 대한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준희는 미성년자 시절부터 정씨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CCTV 화면과 정씨가 욕설을 하는 영상 등을 공개했다. 하지만 정씨가 "손자(최환희)에게 경찰에 끌려가 조사받는다고 하니 미안하다며 울더라. 손녀(최준희)와는 지난해 12월 옥신각신 한 이후 보지 않았다. 감정이 좋지 않았던 상태다. 손녀의 남자친구가 '아무 권리가 없는 사람이니 나가라'고 해 욕설을 했던 것"이라고 토로하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혼→커밍아웃’ 류체루,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향년 27세
- 한혜진 “비키니 입고 선탠하는데 男연예인이 헌팅..계속 마주쳐 민망”
- 산다라박, 재산 300억설에 입 열었다 "한번에 200만원 쇼핑, 저금 안 해" ('본인등판')[종합]
- 신지 “코요태 수익 배분 3:3:4..5 받고파” 25년째 합의 못 본 정산 속사정 (강심장)
- '박수홍♥' 김다예 "피팅 알바하다 사기당해..두려움에 400만원 갖다 바쳐" ('진짜뉴스')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