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장례 못 치른 故 최성봉…함께 일했던 매니저가 나섰다

2023. 7. 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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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시신을 인계할 유족이 없어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던 고(故) 최성봉의 장례식이 뒤늦게 치러질 예정이다.

1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청은 고인의 매니저로 일했던 A씨를 지난 12일 장례 주관자로 지정했다.

사망 23일째 병원 장례식장 냉동고에 안치돼 있는 고인의 시신을 A씨가 인계받아 오는 15일쯤 빈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장례는 2일장으로 치러진다.

최성봉은 지난달 20일 오전 9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3세.

고인은 사망 당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경찰은 현장 상황과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사진 = 고 최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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