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동해가스전에 탄소포집 실증사업

심은지 2023. 7. 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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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 12일 한국석유공사와 '동해가스전 활용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실증사업' 사전 기본설계 수행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실증사업은 고갈된 동해가스전에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천연가스 생산 때 운용했던 해상플랫폼과 해저 주입시설 등 기존 설비, 허브 터미널과 파이프라인 등 신규 설비, 이산화탄소 수송과 저장에 필요한 인프라 등을 대상으로 사전 기본설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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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 12일 한국석유공사와 ‘동해가스전 활용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실증사업’ 사전 기본설계 수행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실증사업은 고갈된 동해가스전에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프로젝트다. 온실가스 감축과 CCS 실현을 통한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국내 최초로 CCS 상용화를 시도하는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다.

울산에서 남동쪽으로 58㎞ 지점에 있는 동해가스전은 1998년 발견돼 2004년 생산을 시작했다. 2021년 12월 가스생산이 최종 종료된 국내 유일의 석유 자원 생산시설이다.

현대건설은 천연가스 생산 때 운용했던 해상플랫폼과 해저 주입시설 등 기존 설비, 허브 터미널과 파이프라인 등 신규 설비, 이산화탄소 수송과 저장에 필요한 인프라 등을 대상으로 사전 기본설계를 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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