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아동성장 맞춤 지원 강화

창원=노수윤 기자 2023. 7. 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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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확대, 아동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의회 국회 탐방, 걷기대회, 취약아동 가족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아동복지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이달부터 소득기준에 따라 10~40%의 본인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 4월부터 학부모의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5세 아동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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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 추가지원·부모 부담 보육료 지원 확대
서호관 창원특례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이 아동복지 맞춤형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확대, 아동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의회 국회 탐방, 걷기대회, 취약아동 가족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아동복지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이달부터 소득기준에 따라 10~40%의 본인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존 본인부담금 비율이 높았던 '다'형이나 정부지원 미적용 '라'형 가정에 지원율을 높여 양육부담을 덜어준다.

여성가족부-신한금융 협약사업에 선정된 성산구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놀이활동을 지원한다.

이달부터 외국인 가정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4월부터 학부모의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5세 아동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5세 아동 1963명에게 34억3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5월 발대식을 한 창원시 아동의회의 아동의원 22명이 오는 8월 2∼3일 국회 탐방에 나선다.

아동권리 인식개선과 나눔 실천을 위한 '2023년 글로벌 나눔 걷기대회'도 오는 9월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참가자는 공원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도 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과 학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통 강화를 위해 △가족 힐링 캠프 △놀이 체험 교실 등 가족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가족 힐링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원활한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감성 교육으로 진행한다. 놀이 체험 교실을 통해 공연 관람, 가상현실 및 놀이기구 체험 등 다양한 놀이와 문화 체험활동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서호관 창원특례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아동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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