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현, 팔꿈치 수술로 1년 못 던진다···임지열도 손가락 골절로 수술[스경x브리핑]
김은진 기자 2023. 7. 13. 17:54
키움이 전반기 종료와 함께 다시 부상 악몽에 놓였다. 투수 원종현(36)과 외야수 임지열(28·이상 키움)이 수술대에 오른다.
불펜 투수 원종현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올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키움에 입단해 불펜 핵심으로 기대 받았으나 개막 이후 두 차례나 팔꿈치 통증으로 자리를 비웠다. 지난 6월 NC전 이후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원종현은 인대가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20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8월2일 내측 인대 재건 수술을 받는다. 재활을 다 마치고 회복하기에는 1년 이 소요된다.
임지열은 지난 12일 KT전에서 9회말 김재윤의 6구째 포크볼에 오른손 엄지를 맞았다. 13일 검진 결과 골절 소견을 받아 14일 수술한다. 회복까지는 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진단받았다. 임지열은 주전 1루수이자 4번 타자로 출전해왔다.
백업 내야수 신준우까지도 12일 KT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삼각인대 부상을 입었다. 회복에 4~6주가 필요하다.
키움은 6월 이후 반등세를 탔으나 최근 6연패에 빠지면서 다시 하락세에 놓여있다. 9위지만 공동 4위 NC·롯데와 3.5경기 차밖에 나지 않아 후반기 속도를 내야 하는 시기에 주전들이 수술대에 올라 장기 이탈하게 됐다.
고척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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