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천 27개 모두 통제... 내일까지 최대 250㎜ 쏟아진다
안준현 기자 2023. 7. 13. 17:53
밤부터 비 더욱 강해져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 서울에는 시간 당 30㎜에서 8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밤부터 더욱 강해져 최대 250㎜의 비가 서울에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시는 오늘(13일) 밤부터 내일(14일) 새벽 사이 서울에 많은 비가 예보돼, 서울 시내 27개 하천 출입을 모두 통제하는 등 대비 태세에 나선 상태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지역에는 서해상에서 올라오는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 중이다. 이로 인해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와 8시 사이에는 지금보다 더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일까지 서울에는 최소 100㎜에서 최대 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까지 최대 누적 강우량을 기록한 지역은 노원구로 85.5㎜의 비가 내렸다.
서울시는 1단계 비상 근무를 하는 한편, 호우 상황을 문자·SNS 및 TOPIS(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와 도로전광표지 등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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