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 권은비 “얼굴 긴 편, 보완법은”

유튜브 채널 ‘VOGUE JAPAN’ 캡처

가수 권은비가 아이돌 메이크업 팁을 전수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VOGUE JAPAN’에는 권은비의 메이크오버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권은비는 세안 후 스킨케어 단계부터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권은비는 아침, 저녁 스킨케어 루틴이 다르다며 “아침은 조금 가볍게, 저녁은 조금 무겁게 해보는 걸 추천 드린다. 저는 속건성인데 겉은 좀 지성이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메이크업 돌입에 앞서 권은비는 “눈에 포인트 주는 걸 좋아한다. 아이돌 메이크업하면 되게 속눈썹이 올라가 있고 눈이 엄청 빤짝빤짝하다. 오늘 그런 포인트를 줘 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권은비는 가장 먼저 선크림을 바른 뒤, 베이스 메이크업은 파운데이션과 1, 비비크림 2 비율로 섞어서 바른다고 말했다. 파운데이션만 발랐을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유튜브 채널 ‘VOGUE JAPAN’ 캡처

눈썹은 두 가지 제품을 이용해 완성했다. 권은비는 “제가 얼굴이 위아래로 긴 편이라 눈썹을 가로로 길게 그려주면 좀 짧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길게 그려주는 편이다”면서 P사 제품으로 틀을 잡고, S사 제품으로 나머지를 그렸다. 권은비는 “눈썹이 진한 편이라 항상 눈썹 결을 살린다”고 밝혔다.

아이 메이크업 전에는 픽서를 눈두덩이 주위에 먼저 발랐다. 권은비는 “무대에도 서고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땀을 흘리면 화장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더라. 고정할 수 있는 제품을 많이 쓴다. 이걸 바르면 섀도의 가루 번짐이 덜하다”고 얘기했다.

이후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권은비는 일본 편의점에서 공수한 나무젓가락에 불을 붙여 속눈썹을 올렸다. 권은비는 특히 “원래 쓰는 나무 막대기가 있는데 깜빡하고 안 가져왔다. 뷰러를 안 쓴다. 조심하셔야 한다. 되게 좋더라”며 아이돌 속눈썹의 비결을 전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