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신성에스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홍정명 기자 2023. 7. 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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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소재 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대표이사 안병두)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신성에스티는 2차전지 배터리 내 핵심부품인 부스바(Busbar, 배터리 내 전장부품들을 전기적 에너지를 통해 상호 연결하는 부품)와 모듈 케이스(배터리 셀 보호 케이스), BFA(Busbar Frame Assembly, 배터리 모듈 구성품으로 플라스틱 구조물과 Busbar, FPCB로 구성되며, 각 셀을 직렬 연결하고 Busbar, FPCB를 통해 모듈 내부 온도를 측정하여 BMA로 전달하는 배터리 부품) 등을 양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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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8월 중 증권신고서 제출
"제품 다변화로 2차전지 배터리 솔루션 회사로 도약"
최대 주주, 신성델타테크 및 특수관계인 55.3% 보유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에 있는 신성ST㈜ 전경.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 소재 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대표이사 안병두)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신성에스티는 올해 반기 실적 검토 등 준비를 마치는 대로 8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04년 설립된 신성에스티는 2차전지 배터리 내 핵심부품인 부스바(Busbar, 배터리 내 전장부품들을 전기적 에너지를 통해 상호 연결하는 부품)와 모듈 케이스(배터리 셀 보호 케이스), BFA(Busbar Frame Assembly, 배터리 모듈 구성품으로 플라스틱 구조물과 Busbar, FPCB로 구성되며, 각 셀을 직렬 연결하고 Busbar, FPCB를 통해 모듈 내부 온도를 측정하여 BMA로 전달하는 배터리 부품) 등을 양산하고 있다.

특히 부스바는 국내 메이저 배터리사를 대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신성에스티는 초소형 IT 부품을 시작으로 자동차엔진용 부품과 2차전지 배터리 핵심부품까지 사업을 확장시켜 왔다.

특히, 2차전지 분야는 2013년부터 국내 메이저 배터리사와 연구개발(R&D)을 진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 우위를 점해왔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065억 원, 세전이익은 114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수주 잔고 역시 2022년 말을 기준으로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성에스티 관계자는 "최근 국내 메이저 배터리사들이 대규모 현지 투자를 추진하는 등 2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른 대비가 필요한 시기다"면서 "이번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생산 제품을 다변화하여 글로벌 2차전지 배터리 솔루션 회사로 본격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에스티는 창원지역 신성델타그룹의 자회사로, 최대주주는 모회사인 신성델타테크(회장 구자천) 및 특수관계인으로 약 5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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