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해고 한다고?”...1만명 줄인 마이크로소프트 추가 감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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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만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힌 이후 별도로 추가 감원을 예고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NBC에 따르면 6월말 결산법인인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은 지난 10일 추가 인력 감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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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본사 워싱턴주에서 발표…276명 규모
[서울=뉴시스]이강우 인턴 기자 =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만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힌 이후 별도로 추가 감원을 예고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NBC에 따르면 6월말 결산법인인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은 지난 10일 추가 인력 감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계연도 시작 직후 인원 감축 발표는 이례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아마존, 구글 등 거대 정보기술(IT)기업이 팬데믹 기간 동안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빠르게 인원을 늘린 후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된 2023년 들어 인력 규모를 축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몇 달 동안 “고객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인력 관련 비용 감축을 시사했다.
지난 10일 워싱턴주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총 276명을 감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미 영업사원들과 고객 성공 담당자들의 실직 내용을 담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조직 및 인력 조정은 비즈니스 관리의 필수적이고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부분이다"며 "우리는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성장 분야와 고객 및 파트너 지원을 위해 계속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투자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fal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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