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엔리케 감독, 돈나룸마 대신 케파 원한다...새로운 골키퍼 물색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새로 선임된 루이스 엔리케 감독(53)이 잔루이지 돈나룸마(24)를 대신할 새로운 골키퍼로 첼시(잉글랜드)의 케파 아리사발라가(29)를 원하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3일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잔루이지 돈나룸마에 도전할 골키퍼로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엔리케 감독은 기술적으로 능숙하고 뛰어난 볼 플레잉 능력을 가지고 있는 골키퍼를 원하고 있다. 돈나룸마는 선방 능력이 뛰어나지만 엔리케 감독이 원하는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 이에 그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고 자신의 철학에 맞는 골키퍼를 찾고 있다.
케파는 PSG가 노리는 후보로 급부상했다. 후방에서 긴 패스를 통해 한 번에 공격 전개가 가능하며 빌드업 능력 또한 훌륭한 케파는 엔리케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에 부합한다. 페널티킥 선방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다.
그러나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51)은 그를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 에두아르 멘디(31)가 사우디 알 아흘리로 떠나면서 케파는 다음 시즌 1 옵션 골키퍼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PSG는 프랑스 국가대표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37·토트넘)에 접근했다. 요리스는 올여름 현재 소속팀인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그의 나이와 기량을 봤을 때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자유계약(FA) 상태인 다비드 데 헤아(33) 역시 연결되고 있지만 가능성은 작다.
현재 팀에는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케일러 나바스(37)가 있다. 하지만 그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3 옵션 골키퍼인 세르히오 리코(30)는 최근 승마 사고를 당하며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회복 중에 있다. 그의 복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돈나룸마는 최근 구단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PSG의 잦은 변화에 싫증을 느꼈고 프랑스를 떠나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구체적인 이적 움직임은 없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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