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극복 헌신 의료진·공직자·도민 격려

전원 기자 2023. 7. 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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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3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동안 희생과 헌신으로 노력한 도민과 의료진, 공직자를 위로격려하는 '코로나19 극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코로나19에 맞섰던 도민·의료진·공직자 등을 조명하면서 극복과정과 미담을 기록·보존하기 위해 백서와 사진집을 출판하고 그동안 헌신한 의료진과 공직자 5000여명에게 도지사 감사 서한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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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 열고 최일선 헌신 120명 표창
김영록 지사 "의료 기반 확충에 최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기념 행사에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3.7.13/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13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동안 희생과 헌신으로 노력한 도민과 의료진, 공직자를 위로격려하는 '코로나19 극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 최선국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 문규준 전남도한의사회장, 지승규 대한요양병원협회 전남도회장, 정광석 전남노인복지시설협회장,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의료진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시상식과 코로나19 극복영상, 헌정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3년6개월여 동안 최일선에서 헌신한 도민, 의료진, 공직자 등 120여명에게 표창을 전달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인식한 무분별한 병문안 문화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도의사회와 한의사회 및 광주전남병원협회와 '병문안 문화개선' 업무협약을 하고 공동 실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3년여간 코로나19 방역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한 의료진과 감염취약시설, 식품위생업계, 소방 등 공직자와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 덕분에 전남이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예방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기록했으며 누적 치명률 또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의 방역 성과를 거뒀다.

이에 코로나19에 맞섰던 도민·의료진·공직자 등을 조명하면서 극복과정과 미담을 기록·보존하기 위해 백서와 사진집을 출판하고 그동안 헌신한 의료진과 공직자 5000여명에게 도지사 감사 서한도 발송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코로나19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그동안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했던 문제점을 논의하고 △감염취약시설 환기시설 기준 마련 △병문안 문화 개선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체계 개선 △관·의료단체 상설협의체 운영 등의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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