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때문이 아니다” 키움, 타율 0.286에도 러셀 방출…웨이버 공시 [공식발표]

황혜정 2023. 7. 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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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내야수 에디슨 러셀(29)가 방출됐다.

키움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에디슨 러셀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그러나 키움 홍원기 감독은 "러셀이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키움 관계자는 러셀의 방출에 대해 "부상이 장기화 돼서 그런건 아니다. 구단 차원에서 공격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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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러셀이 13일 웨이버 공시됐다. 고척|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키움히어로즈 내야수 에디슨 러셀(29)가 방출됐다.

키움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에디슨 러셀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러셀은 올 시즌 59경기에 출전하여 220타수 63안타 4홈런 20득점 42타점 타율 0.286을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39다.

잘 나가던 타자의 방출이다. 부상 때문도 아니다. 러셀은 지난달 23일 왼쪽 손목 통증으로 1군에 말소됐다. 그러나 키움 홍원기 감독은 “러셀이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곧 복귀하나 싶었지만 키움은 방출을 선택했다.

키움 관계자는 러셀의 방출에 대해 “부상이 장기화 돼서 그런건 아니다. 구단 차원에서 공격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은 러셀을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조속히 영입할 예정이다. 빠르면 이날 경기 직전 발표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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