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폴란드서 집중호우 점검 "범정부 총력 대응하라"

김학재 2023. 7. 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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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최근 집중 호우가 지속되자 "총리를 중심으로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서 전화로 집중호우 보고를 받은 뒤 "총리가 중심이 돼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지자체가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처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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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한덕수 총리 전화보고 받아
"총리 중심, 인명피해 없게 대처"
"농작물 가격 폭등 없게 수급 안정 만전"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6월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주례회동에 앞서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바르샤바(폴란드)=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최근 집중 호우가 지속되자 "총리를 중심으로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서 전화로 집중호우 보고를 받은 뒤 "총리가 중심이 돼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지자체가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처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미 장마가 시작돼 산사태 발생이 쉽고 야간에 비가 집중되면서 인명피해 가능성이 크다"며 야간 경보나 대피 체계 점검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농작물 피해 조사를 실시해 촘촘하게 피해 지원을 해야 한다"며 "농작물 가격 폭등이 없도록 수급이 안정되도록 만전에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재난에는 과한만큼 대처가 필요하다"며 "7월 말까지 집중호우가 계속 될 수 있어 당국에서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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