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행안위원 "이태원특별법, 비극적 참사 총선 전략 쓰겠단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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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 주도로 이태원참사특별법 공청회가 열리자 "괴담 선동 정치로도 모자라 비극적 참사까지 총선 전략용 정쟁 수단으로 쓰겠다는 의도"라며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습니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 등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특별법은 민주당의 "대장동 게이트·돈 봉투 사건·코인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정부패와 사법리스크를 덮기 위해 참사마저 방탄의 수단으로 삼겠다는 정치적 권모술수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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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 주도로 이태원참사특별법 공청회가 열리자 "괴담 선동 정치로도 모자라 비극적 참사까지 총선 전략용 정쟁 수단으로 쓰겠다는 의도"라며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습니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 등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특별법은 민주당의 "대장동 게이트·돈 봉투 사건·코인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정부패와 사법리스크를 덮기 위해 참사마저 방탄의 수단으로 삼겠다는 정치적 권모술수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 법을 반대하면 참사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외면하는 것처럼 몰아가고, 비정한 정권·나쁜 정당이라는 거짓 선동 프레임을 덧씌우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비교적 그 원인과 사건 과정이 명료하다. 대규모 수사와 국회의 성역 없는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이 규명됐다"며 "책임소재가 있는 이들에 대한 사법당국의 재판절차가 엄중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태원참사특별법과 관련해 "규정대로라면 불법 증축물로 참사 원인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 중인 해밀턴호텔 대표, 응급차를 콜택시처럼 타고 현장에 도착해 SNS용 사진을 찍고 15분 만에 의전을 받으며 떠난 민주당 신현영 의원도 피해자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에 대한 일상생활 전반을, 국민 혈세를 쌈짓돈 삼아 무작정 지원하자는 야당 주장에 어떻게 동의할 수 있겠나"라며 "불순한 의도로 만든, 정쟁만 초래할 이태원특별법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327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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